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내 존재 자체가 근거 없이 던져 졌음에 내 존재의 근거를 찾길 소망한다

< 내 존재 자체가 근거 없이 던져 졌음에 내 존재의 근거를 찾길 소망한다.>
인간에게는 미리 정해진 운명이 없으며, 각자가 가능한 대로 충만하게, 행복하게, 의미있게 사는 방법을 결정하지 않으면 안 된다.(어빈 얄롬)
명상에 대한 불교식 분류는 아래와 같습니다.
먼저 3계9지라는 건 불교에서 말하는 세 가지 세계와 아홉 가지 단계를 뜻합니다. 이걸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욕계 (欲界):
이건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입니다. 여기서는 욕망이 가득합니다 . 먹고 싶은 거, 갖고 싶은 거, 하고 싶은 거... 이런 욕구들이 넘쳐나는 곳입니다. 여기에는 '오취잡거지'라고 하는데, 이건 다섯 가지 존재(인간, 동물, 아귀, 지옥, 천상)가 뒤섞여 사는 곳이라는 뜻입니다..
색계 (色界):
욕계보다 좀 더 높은 차원의 세계입니다. 여기는 욕망은 없어졌지만 아직 형태는 있습니다. 이 색계는 네 가지 단계로 나뉜니다.:
a) 이생희락지: 욕망에서 벗어나 기쁨과 즐거움을 느끼는 단계
b) 정생희락지: 깊은 명상에서 기쁨과 즐거움을 느끼는 단계
c) 이희묘락지: 기쁨을 넘어선 미묘한 즐거움을 느끼는 단계
d) 사념청정지: 모든 감정을 초월하고 평온함을 느끼는 단계입니다.
무색계 (無色界):
가장 높은 차원의 세계입니다. 여기는 형태도 없고 완전히 정신적인 상태입니다. 이것도 네 가지 단계로 나뒨니다.:
a) 공무변처지: 무한한 공간을 인식하는 단계
b) 식무변처지: 무한한 의식을 인식하는 단계
c) 무소유처지: 아무것도 소유하지 않는 단계
d) 비상비비상처지: 지각도 없고 무지각도 아닌 가장 높은 단계입니다.
이렇게 3계9지는 우리가 살고 있는 욕망의 세계부터 시작해서 점점 더 높은 정신적 경지로 올라가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불교에서는 이런 단계들을 통해 궁극적으로 해탈과 열반에 이를 수 있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분류는 상당히 석가모니 명상을 인위적으로 분류 한 것으로 보입니다.
3계9지는 불교 명상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유용한 프레임워크이지만, 명상 경험을 제한적으로 해석할 수 있다 점입니다.3계9지는 명상자들이 거쳐야 하는 단계적인 과정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명상 경험은 개인마다 다르고, 단계 순서대로 진행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명상 경험은 개인마다 다양하며, 명확한 단계로 구분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특정 단계에 대한 집착은 오히려 명상의 발전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모든 명상 경험을 3계9지 체계에 담아내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명상을 시작하면 자동으로 고요함과 평화를 얻을 수 있다고 오해합니다. 물론 명상은 장기적으로 이러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명상 초기에는 불편함, 산란, 심지어 부정적인 감정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명상의 목표는 억지로 '좋은 기분'을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현재 순간에 있는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있는 그대로 관찰하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불편함이나 부정적인 감정이 나타난다면, 그것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연습이 중요합니다.
명상에는 다양한 방식이 존재하며, 모든 사람에게 효과적인 단일한 방법은 없습니다. 호흡에 집중하는 명상, 마음챙김 명상, 선율 명상 등 다양한 방식을 시도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보 명상자가 즉각적인 변화나 깨달음을 기대하는 것은 비현실적입니다. 명상은 꾸준한 연습을 통해 점진적으로 효과를 경험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명상은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효과적인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현실적인 기대를 가지고 꾸준히 실천한다면, 명상은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 줄 것입니다.
명상 중에 경험하는 신비 체험은 매우 다양하며, 시각적, 청각적, 감각적, 정서적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환영, 명상병, 정신 질환으로 인해 발생하는 환각과 혼동될 수도 있습니다.
명상 중에 경험하는 신비 체험에 지나치게 집착하거나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현실과의 단절, 망상, 사고방식의 왜곡, 심지어 정신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명상의 본질은 신비 체험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다스리고 현재에 집중하는 것을 통해 평온함과 깨달음을 얻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명상 중에 경험하는 신비 체험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이에 과도하게 집착하거나 견성과 연관시키는 것은 오히려 위험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명상 경험을 위해서는 객관적 관찰, 현실과의 직관 유지, , 명상 본질에 대한 이해가 중요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명상은 시간과의 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과거의 기억, 미래의 걱정과 희망 그런 것으로 인해 현재의 나를 못보게 합니다. 명상은 현재 지금 여기에 집중 하려는 것이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